안녕하세요 에 OLIV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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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국내 야구 KBO 2차전 코멘트 및 추천 픽
두산 VS 삼성 두산은 허경민-오재일이 부상당하며 타격의 힘이 많이 약해졌다. 허윤동이 좌우 밸런스가 맞지않는 자원(좌타자 상대 허용 OPS 0.479 / 우타자 상대 0.955)이기에 우타자가 최대한 많이 필요한 상황인데, 현 두산으로선 쓸만한 우타자가 박건우-김재호뿐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쉽지않은 타격이 될 것으로 보인다(두산 최근 3경기 도합 8득점). 삼성도 타격폼이 아주 좋다고 보긴 어렵지만, 필요한 최소득점은 따박따박 뽑아내고있고 상대 불펜이 흔들릴 때를 잘 노리고있다. 유희관 상대로도 많은 득점은 어렵겠지만, 2~3점 정도만 내더라도 선발의 힘으로 충분히 접전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 역배당을 노려보자.
# 배팅 전략* 두산 패* 두산 -1.5 핸디캡 패* 9.5 언더
SK VS KT SK는 다시금 타격부진으로 인해 많은 승리를 거두지는 못하고있고, 최근 1주일 OPS 0.592로 매우 침체된 상태다. 특히, 리드를 허용한채로 4회를 시작했을 때 1승 12패로 승률이 7.7%에 불과했다. 조기에 실점을 허용했을 때 이를 만회하는 힘이 매우 부족하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선발 박종훈은 SK 국내선발 자원 중 그나마 안정적인 피칭으로 실점을 최소화하는 선수지만, 그런 박종훈마저도 최근 늘어나는 피홈런 허용으로 인해 퀄스 피칭이 쉽지않다. 데스파이네 역시 최근 부진하고있지만, 현 SK의 타선만큼 약한 타선을 상대하는 것은 처음이기 때문에 최근보다는 더 나은 피칭을 해낼 가능성이 높다 SK는 이틀 연속으로 접전 상황에서 필승조가 무너지면서 연패를 허용했고, 이번 경기 데스파이네가 박종훈과 비슷한 양상으로만 던지더라도 또다시 타격이 강한 KT에 후반부 변수를 허용할 가능성이 높다.
# 배팅 전략* SK 패* SK +1.5 핸디캡 승* 9.5 오버
KIA VS NC 불펜 WAR 수치를 보면 알 수 있듯, 후반부를 팽팽하게 끌고갈 수만 있다면 KIA는 어떤 팀을 상대로도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있다. 앞선 1차전은 팽팽한 접전을 만들어 불펜의 힘으로 승리했고, 2차전에서는 NC 선발 라이트를 털어버리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이번 경기 상대선발은 리그 최고의 선발 구창모이기 때문에 정말 점수 내기가 쉽지않을 것이다. 다만, KIA 선발 가뇽도 우타자 상대로는 허용 OPS 0.451로 구창모의 기록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빼어난 자원이다. 가뇽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두산처럼 좌타 비중이 높아야 하는데, NC는 1~3번을 제외하면 모두 우타자로 채우고있고 박민우-이명기-나성범 라인이 그다지 폼이 좋은 상황도 아니다. 가뇽이 이들을 마주할 1, 3~4회만 무난히 넘길 수 있다면, 구창모와의 점수차이가 크게 벌어지지않을 것. 구창모도 얼마전 한화전 8피안타, 키움전 시즌 첫 피홈런 허용 등 조금씩 틈을 보이기 시작했기 때문에 난공불락의 폼은 아니며, 접전 상황에서 후반부를 맞이한다면 불펜이 강한 KIA가 또다시 해볼만한 구도가 성립될 것.
# 배팅 전략* KIA 승* KIA +1.5 핸디캡 승* 9.5 언더
키움 VS 롯데 전반적인 타격기록에서 키움이 앞서있긴 하지만, 박병호-박동원 등 거포자원들이 모두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주자들을 불러들이는 폭발적인 득점력은 사라진 상태다. 게다가, 이번 상대선발 스트레일리는 6일간격의 등판시 평자 0.44로언터쳐블한 활약을 이어가고있는 최고의 용병 중 한 명. 이승호가 지난 NC전 6이닝 무실점으로 오랜만에 호투해내긴 했지만, 우타자 상대 허용 OPS가 0.853으로 여전히 높다. 손아섭을 제외한 전타석을 우타자로 채우곤 하는 롯데 상대로는 다시 한 번 쉽지않은 등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롯데는 리드를 가진채로 6회를 맞이했을 때 10승 2패로 83.3%의 승률을 자랑하고있다는 점도 잊지말자.
# 배팅 전략* 키움 패* 키움 +1.5 핸디캡 패* 9.5 언더
한화 VS LG 앞선 시리즈 2경기 모두 LG가 승리했고,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LG가 5경기 모두 승리한바있다. 그리고 용병선발 윌슨의 등판과 라모스의 복귀. 모든 것이 LG를 향해 웃고있다. 한화는 감독교체와 함께 대거 퓨처스리그로강등되었던 장시환이 선발로 나서며, 최진행-이성열 등 기존 1군 자원들이 복귀할 수 있다. 일종의 충격요법이 기존 한화 1군 타자들에 적용시킬 수 있을까? 조만간 그 효과가 드러날 수도 있겠지만, 이번 경기부터 이를 적용시키기엔 상대가 너무 강하다. 윌슨은 이미 한화 상대로 완벽한 피칭을 해냈으며, 장시환은 제구불안과 장타허용으로 인해 1군에서 경쟁력을 잃은 상황이다. 한화가 연패를 끊기 위해서는 다시 한 번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배팅 전략* 한화 패* 한화 +1.5 핸디캡 패* 10.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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